폭군 이반 1(Ivan the Terrible, Part One, 1944)

16세기 후반 여러 명의 공후(Prince)들이 러시아 땅을 나누어 통치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모스크바의 대공이었던 이반 4세(니콜라이 체르카소프 분)는 자신이 분열된 영토를 이민족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고 통일시키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갖고 전 러시아의 황제로 취임한다. 호칭은 황제(짜르: Czar)라고 했지만 경쟁 관계에 있는 […]

알렉산더 네브스키(Alexander Nevsky, 1938)

13세기 러시아에 실존했던 민족 영웅 알렉산더 네브스키의 일대기를 영화화했다. 몽고와 게르만의 침략을 동시에 받던 당시 상황에서 알렉산더 네브스키는 농민군을 조직하여, 침략자들과 전쟁을 벌인다. 영화가 만들어지던 당시 나치의 위협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러시아의 단결을 위해 중세 민족 영웅을 […]

10월(October, 1928)

극영화의 방식으로 1917년 ‘2월 혁명’부터, 레닌의 ‘10월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의 사건들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혁명에 진짜로 참여했던 인물들이 다수 출연하며 몽타주 이론의 창시자인 에이젠슈타인의 영화답게, 강렬한 이미지의 몽타주와 실험적인 시도들이 넘쳐난다. 실제 혁명이 일어난 광장에서 촬영된 군중씬과 민중의 봉기 장면들은, […]

파업(Strike, 1925)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공장. 하지만 저 깊은 수면 아래에서는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파업의 기미를 보고받은 경찰은 스파이를 보내 노동자들을 염탐하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측미계가 없어지자, 공장측은 한 노동자에게 누명을 씌우게 되고, 그는 자신의 결백함을 보이기 위해 자살하고 만다. 이 사건을 […]